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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는 왜 살이 찔까 ?

by 요아름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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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해당 떡볶이 브랜드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1. 떡볶이 소스

떡볶이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테니 떡볶이소스의 기본이 되는 주재료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떡볶이 소스는 고추장이 주 메인이 되는 소스이다. 우선 미리 말하자면 고추장, 된장은 살이 찌기 아주 좋은 소스이다. 실제로 고추장은 고추 외에도 찹쌀의 탄수화물, 물엿의 당을 진액으로 품고 있는 녀석이다.

실제로 고추장은 100g당 133kcal, 된장은 100g당 14kcal 정도이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변형 버전으로 쌈장, 초고추장은 된장, 고추장 베이스 위에 다른 첨가물들을 추가 한 소스이니 당연하게 칼로리가 더 높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고추장이 베이스인 떡볶이 소스 안에는 고추장 외에도 설탕, 물엿, 간장, 식용유 등 갖가지 재료가 섞이고 매운맛을 위해 경우에 따라 캡사이신 까지 섞이기 때문에 당연히 소스 만으로도 살이 찐다고 생각하면 된다. 로제, 크림 떡볶이는 두 말하면 입 아프다.

2. 떡

탄수화물 덩어리 이자 떡볶이의 메인 재료인 떡. 쌀로 만든 가래떡은 100g당 206kcal이고 밀가루로 만든 밀떡은 100g당 235kcal로 쌀떡 보다 칼로리가 더 높다. 그러나 떡볶이에 떡이 빠지면 당연히 떡볶이가 아니다. 떡이 만약 빠진다면 떡은 묵음 처리 한채 '볶이'라고 불리는 게 맞다. 100g은 우리가 추석에 먹는 꿀송편 3~4개 정도가 밥 한 그릇 정도 분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도 이해가 안 간다면 동대문에 있는 유명한 떡볶이 체인점 떡 5개 분량 정도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

3. 어묵

떡볶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떡파와 어묵파로 나뉘기도 한다. 떡볶이에 떡 대신 어묵을 더 많이 넣으면 당연히 그냥 떡이 많이 든 떡볶이를 먹는 것보단 칼로리가 현저히 낮아질 수는 있으나, 우리가 떡 때문에 간과하고 있는 사실은 어묵은 생선살과 밀가루를 섞어 '튀긴' 음식이기 때문에 당연하게 살이 찐다. 100g에 140kcal로 나트륨이 대량 합류되어있다. 그러니 떡볶이에 들어가는 어묵은 다이어트에 완벽한 단백질이 아니다.

4. 살찌나요?

정답은 당연히 "YES" 다. 기본 재료만 넣어도 칼로리가 높은데 거기에 지방(치즈)까지 있으면 너무나 당연하다. 지방과 탄수화물, 당이 만나면 살을 찌게 하는 주범이 된다. 햄, 중국 당면, 튀김, 주먹밥을 곁들인다면 그날은 그냥 맛있게 먹고 소화를 잘 시켜주는 게 행복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로제 떡볶이, 크림떡볶이 라면 생크림까지 추가되었으니 그냥 더 맛있게 즐기는 게 이득이다.

5. 대체재료

요즘 맛있게 즐기자는 취지로 많은 다이어트 요리가 넘쳐나는 세상이다. 떡볶이소스는 고추장을 제외하고 설탕 대신 당이 없는 0kcal 스테비아 설탕으로 대체할 수 있고, 떡은 식감이 엄청 별로이긴 하지만 곤약으로 만든 곤약떡, 쌀떡이 아닌 현미 떡 등으로 대체할 수 있다. 당면은 컵누들라면의 라면 면이 되는 천사채를 이용할 수 있고, 두부면으로도 대체 가능하다. 떡을 넣지 않고 떡볶이 소스에 삶은 계란만 넣어 먹는 계란 볶이도 괜찮다. 햄은 비엔나소시지가 아닌 닭가슴살 소시지로 대체 가능하다. 근데 아마 이렇게 먹는 사람이라면 다이어트를 정말 열심히 하는 사람에 속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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