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커피와 아메리카노의 차이점.

<블랙커피와 아메리카노>

1. 인스턴트 블랙커피

설탕과 프림을 넣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커피를 흔하게 믹스커피 혹은 인스턴트커피라고 하는데 인스턴트 블랙커피 (ex 카누)는 설탕과 프림을 넣지 않고 갖가지 제조과정을 거치는 인스턴트커피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라이트 한 맛이 특징이다. 인스턴트 블랙커피의 최대 장점은 적은 비용으로 머신을 구비하지 않아도 쉽게 마트에서 구입하여 내가 원할 때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2.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는 이탈리아 어로 미국인이라는 뜻이며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었다. 인스턴트 블랙커피와 차이점으로 아메리카노는 원두를 직접 주 출하여 만들었다는 차이점이 있다. 에스프레소에 물을 타면 아메리카노가 되고 거기에 얼음을 추가하면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된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바닐라 라테, 모카라테 와 같은 커피음료의 한 종류이다. 그러나 실제 이태리에서는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흔한 한국과는 다르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어색해한다고 한다. 우리가 라면을 끓일 때 물을 세배 이상 넣어 끓이는 일명 한강 라면을 어색해하는 것 과 같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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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롱 블랙

인스턴트 블랙커피와는 다르지만 아메리카노와도 다른 개념의 롱 블랙이라는 커피도 있다. 크림이나 우유가 전혀 들어가지 않고 에스프레소와 물로만 만들어지는 커피의 한 종류인데 보통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많이 이용한다고 한다. 아메리카노와 다른 차이점이 없다고 느껴질 수 있으나 제조법과 크레마에서 그 차이가 분명하게 나타난다.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에 물을 붓는 반면 롱 블랙은 물에 에스프레소 더블(투샷)을 부어 만든다. 비율로 따지자면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 1:물 4이지만 롱 블랙은 에스프레소 1:물 2 비율로 롱 블랙이 더 진하고 향이 좋다고 한다.

4. 크레마

크레마는 에스프레소 상부에 갈색빛을 띠는 크림을 뜻한다. 크레마가 많다고 해서 좋은 품질의 에스프레소라고는 할 수 없으나 추출했을 때 크레마가 적거나 없는 에스프레소일 경우 원두가 오래된 경우가 많다고 한다. 강한 압력으로 빠른 시간 내 추출 시 생기며 일반적으로 3~4mm 정도의 크레마가 있는 에스프레소를 가장 맛있는 에스프레소라고 할 수 있다. 크레마는 커피의 숙성도, 신선도, 커피의 양, 분쇄 정도, 탬핑, 물의 양, 온도, 추출 시간, 로스팅, 추출 압력, 블렌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크레마는 단열층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커피가 빨리 식는 것을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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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인스턴트 블랙커피보다 진한 맛과 향을 즐기고 싶다면 아래의 링크에 커피 머신 종류에 대해 조금 정리하여 적어 두었으니 구매 전 한 번쯤 가볍게 읽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가정용 커피머신 구매 전 알아야 할 커피머신의 종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