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고와 로스팅
1. 룽고
룽고(lungo) 란 이탈리아어로 '길다'라는 뜻으로 추출 시간을 뜻한다. 커피의 농도는 낮지만 씁쓸한 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1-1. 추출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갈린 원두의 입자 크기인데 입자가 너무 굵으면 같은 양이어도 빨리 추출이 되고 그로 인해 충분한 커피의 맛이 나오지 않는다. 반대로 입자가 너무 고우면 추출 시간이 오래 걸리고 쓴맛이 강해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입자 굵기가 잘 맞춰진 상태에서 추출을 해야 하고 양과 시간에 따라 다른 맛을 내는 에스프레소는 아래 3가지로 나눠지게 된다.
리스트레토(농축하다,짧다) | 20초 이하 추출 | 약 20ml |
에스프레소(빠르다) | 25초 추출 | 약 30ml |
룽고(길다) | 30초 이상 추출 | 약 50ml |
2. 로스팅
1. 그린빈 : 생두 초기 단계로 산지별로 연녹색에서 짙은 녹색까지 다양한 색깔을 띤다.
2. 라이트 로스팅 : 가장 약배전으로 감미로운 향은 나지만 쓴맛, 단맛, 신맛, 깊은 맛은 없다.
3. 시나몬 로스팅 : 약배전. 뛰어난 신맛이 특징이다. 신맛을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4. 미디엄 로스팅 : 약강 배전. 아메리칸 로스트라고도 하며 신맛이 주역인 아메리칸 커피는 이 단계가 최적이다.
5. 하이로 스팅 : 중 약배전. 신맛이 엷어지고 단맛이 올라간다. 가장 일반적인 갈색 커피를 띤다.
6. 시티 로스팅 : 중중 배전. 저먼 로스트라고도 하며 맛과 향이 대체로 표준이고 풍부한 갈색을 띤다.
7. 풀 시티 로스팅 : 중간 배전. 이 단계부터는 신맛이 거의 없어지고 쓴맛과 진한 맛이 특징이다. 아이스커피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에스프레소의 커피 표준 단계라고 할 수 있다.
8. 프렌치 로스팅 : 강배전. 쓴맛과 중후한 맛을 강조한다. 기름이 표면에 끼기 시작하고 원두는 검은 갈색을 띤다.
9. 이탈리안 로스팅 : 최강 배전. 쓴맛과 진한 맛이 최대치로 올라온다. 원두에 따라서 타는 냄새가 날 수 있고 에스프레소 용으로 많이 선호했지만 현재는 많이 선호하지 않는다고 한다.
3. 원두커피의 종류.
1.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 에티오피아 커피 중 가장 세련된 커피라 평가된다. 산미와 꽃향, 과일향이 대표적이고 상큼하다.
2. 니카라과 : 부드럽고 균형적인 단맛이 특징이다.
3. 과테말라 안티구아 : 생두가 단단한 편으로 로스팅은 비교적 시간이 걸린다. 풀 시티 로스팅이 일반적이다.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4. 케냐 : 약간의 산미를 가지고 있으며 가장 대중적이다.
이렇듯 커피는 원두의 나라 - 원두 이름 - 커피 등급을 매기는데 크기, 결점두(불완전하면서도 품질이 떨어지는 커피콩), 원산, 생산지의 고도에 따라 결정된다. 등급은 지역의 상황이며 가격으로 비싼 블렌딩과 저렴이 블렌딩을 구분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블렌딩이 된 커피로는 등급을 매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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