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커피머신을 구매할 예정이라면 알아야 할 커피머신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자.
1. 반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사진 속 에스프레소 머신은 가정용으로 나온 반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이다. 상업용 카페에 가면 쉽게 보이는 머신 대부분 반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라인더에 원두를 갈아 포타 필터를 머신 홈에 끼워 넣고 추출하여 내리는 형식이다.
장점은 숙련자의 경우 퀄리티 높은 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는 반면 단점으로는 숙련자가 아닐 경우 사용법을 익혀야 하고, 머신 청소가 번거로운 점, 가격대가 비싸다는 점이다. 실제로 전문가용 머신은 천만 원을 훌쩍 넘기고, 가정용 머신의 경우에도 20만 원 이하의 제품은 성능 면에서 아주 떨어진다고 하니 가정 내에서 하루 한잔 정도의 커피를 즐기기 위한 용도의 구매 라면 그리 추천하지는 않는다.
2.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이름처럼 전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는 머신이다. 품질과 맛이 일관적이고 사용법이 간단하다. 반자동 머신을 구비하면 해야 하는 일들을 전자동 기계는 모두 자동으로 처리해준다. 사용자는 원두를 채우고 청소할 때 걸러져 나온 찌꺼기를 버리는 일만 하면 된다.
머신의 기능에 따라 물을 갈아주는 일이 추가될 수 있지만 어렵지 않다. 보통은 뷔페나 사무실과 같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에서 자주 쓰인다. 단점이라 하면 기능이 많기 때문에 다른 종류의 가정용 머신보다 압도적으로 가격대가 높다는 점이다. 유명한 제품으로는 필립스, 밀리타, 드롱기 등이 있다.
3. 캡슐커피 머신
반자동과 전자동 머신의 장단점이 모여서 나온 머신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입에 맞는 캡슐만 구매하면 나머지는 전부 캡슐머신이 알아서 해준다. 기기 가격대도 저렴한 편이고, 잔고장도 많이 없으며, 사용법을 익혀야 한다는 단점도 없다. 머신 자체도 작아서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도 않는다. 단점으로 하나 꼽자면 잔당 캡슐의 가격이 600~800원 정도인데 이것을 한 개씩 소량 구매가 어렵다는 점이다. 보통 기본 10개 정도를 사야 한다. 입에 맞는 캡슐로 잘 찾아 구매한다면 하루 한두 잔 정도를 즐기는 목적이라면 매일 커피 숍에가 사 먹는 것보단 이득이다. 유명한 브랜드 제품으로는 일리, 돌체구스토, 네스프레소 정도가 있다.
4. 커피메이커
3번과 같은 캡슐커피머신이 나온 뒤로부터는 많이 쓰지 않는 커피머신이다. 일명 드립 커피머신 이라고도 한다. 드리퍼에 필터와 커피를 담은 뒤 물을 부어서 커피를 내리는 핸드드립 과정을 기계가 해준다. 큰 장점으로는 위 세 개의 머신들 보다 압도적으로 저렴하고 크기가 작다. 청소도 쉽다. 단점으로는 압축하는 과정이 없기 때문에 카페에서 즐기는 커피의 진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없다. 가벼운 블랙커피를 좋아한다면 커피메이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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