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클랜드 시그니처 츄이 단백질 바.
단백질 바란?
마라톤, 등산과 같이 열량을 많이 소모하여 열량 보충이 필요 한 때에나 바쁜 현대인들의 가벼운 식사대용 겸 한 끼 식사로 체중조절이 필요한 사람에게도 적합한 제품이다.
1. 츄이 바
코스트코에 가면 '커클랜드'라는 브랜드의 제품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커클랜드 단백질 바 제품은 가성비가 좋고 맛과 함량에 따라 제품 선택에 대한 폭이 넓다. 원래 주로 이용하던 커클랜드 프로틴 바를 무슨 이유에서인지 내가 코스트코를 찾아 간 날엔 찾을 수가 없어 대체로 이 제품을 구매했다. 파란색, 노란색 박스도 있었는데 나는 빨간색 시그니처 박스로 구매했다. 제품의 겉 박스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땅콩버터 그림이 눈길을 끈다.
한 박스에 40g x 42개 제품이 들어있다. 1개(40g) 당 203 칼로리로 높은 편인데 그중 단백질 함량은 10g이다. 개당 500~600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보통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한국 단백질 바 제품이 개당 1000~1300원 정도에 판매하고 있으니 급하게 편의점에서 사는 것보다 이걸 사놓고 나갈 때 한두 개씩 챙기고 외출하면 좋을 것 같다.
2. 맛
칼로리가 높은 만큼 초콜릿과 초콜릿 칩이 그만큼 많이 박혀있다. 땅콩버터 때문인지 굉장히 꾸덕한 편이고 견과류가 많이 들어있어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좋다. 처음 먹으면 외국제품 특유의 향과 맛이 있는데 초콜릿이 그것을 많이 중화시켜준다. 땅콩버터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리 추천하지는 않는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그 이상으로 땅콩버터 향이 강하게 난다. 손가락을 뺀 성인 여자 손바닥 정도의 사이즈라 큰 편은 아니긴 하나 밀도가 높아서 천천히 씹어 먹으면 은근한 포만감이 느껴진다. 간식 대용으로는 다이어트에 의미가 없을 것 같고 제때 끼니를 못 챙길 때 식사대용으로 커피나 우유와 함께 하나 까먹으면 좋을 것 같다.
땅콩버터 향이 강하기 때문에 다 먹고 나면 재구매 의사는 없지만 나름 끼니를 못 챙길 때 급하게 꺼내 먹으면 좋다. 이 제품을 먹으면서 내가 땅콩버터를 많이 좋아하지 않는 것을 새삼 느꼈다. 그러나 나와 반대인 취향을 가진 사람이라면 정말 좋아할 맛이라고 생각한다. 식감 자체는 씹는 것에 굉장한 만족감과 포만감을 느끼는 나에게 잘 맞는 편이라 만약에 재구매를 한다면 이 제품의 다른 맛을 고를 것 같다. 위에도 적었듯이 개당 500원 정도면 가성비는 정말 최고라고 생각한다.
코스트코에 굉장히 많은 단백질 바가 있는데 굳이 한국 제품을 사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 제품이 아니더라도 다른 커클랜드 단백질 바도 굉장히 추천한다. 여러 단백질 바를 먹어봤지만 내 기준 정말 많은 외국 제품 중 접근성과 가성비가 가장 좋은 편이고 프로틴 특유의 향도 가장 덜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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