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양배추랑 잘 어울리는 쉬운 참치쌈장 만들기!

1. 재료 소개.

기본 재료 : 고추장, 된장, 대파 반쪽, 양파 반개, 참치 1캔, 다진 마늘, 참기름 1T, 물 소주컵 한 컵. 계량은 모두 은색 숟가락으로 동일하다.

이제 요리 준비는 다 끝났다. 참치 기름을 이용해 만들 것이기 때문에 참치 기름은 버리면 안 된다. 참치 기름은 카놀라유, 식용유와 같은 식물성 기름이라고 하니 먹어도 된다고 하지만 정 먹기가 찝찝하다면 참치 기름은 버리고 식용유를 이용해도 된다.

부재료인 양파와 대파는 작게 잘라주고 다진 마늘을 준비해준다. 나는 얼린 다진 마늘을 사용했다.

2. 만드는 법.

냄비나 웍에 참치 기름 or 식용유를 넣어 준다. 불은 중간 불에 고정해준다.

기름이 끓으면 파를 먼저 넣어 파 기름을 내준다. 기름에서 은은한 파의 향이 올라오면 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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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다진 마늘과 썰어 두었던 양파도 같이 넣고 볶아준다.

된장을 하나 듬뿍 퍼서 넣어주고

고추장도 하나 듬뿍 퍼서 넣어준다. 

물은 소주컵으로 한 컵이면 충분하다.

물과 고추장, 된장이 풀리면 대충 이런 비주얼이 된다. 이제 중강 불로 올리고 계속 저어준다.

어느 순간 농도가 진득해질 즈음에 주인공인 참치를 넣고 잘 저어준다. 참치까지 넣으면 농도와 색깔이 쌈장과 비슷한 색으로 변한다. 이때 기호에 맞게 칼칼한 것을 좋아한다면 잘게 다진 청양고추나 고운 고춧가루를 조금 넣어 줘도 된다. 소주 한 컵 분량의 물이 다 쪼그라든 것 같다면 거의 다 완성되었다.

참기름은 불 끄기 직전에 넣어 주고 약한 불에 살짝 저어만 주고 불을 끈다.

수분이 다 날아가고 대략 이런 비주얼이 된다. 간을 보고 입에 맞게 설탕을 추가해도 된다. 나는 이대로가 좋아서 반찬 통에 넣기 전에 식혔다.

3. 마무리.

먹을 만큼 접시에 덜어 놓고 다 양배추나 배 추위에 올려 먹으면 정말 맛있다. 다이어트할 때에도 야채와 함께 적당량을 먹으면 맛도 챙기고 건강도 챙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