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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물 흡수가 빠른 퍼닝 규조토 칫솔꽂이, 칫솔거치대 리뷰.

by 요아름 2022.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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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닝 규조토 치약, 칫솔꽂이 리얼 후기>


규조토란?
규조가 쌓여서 되는 퇴적물로 표면에 미세한 구멍이 무수히 많아 습도가 높을 땐 수분을 흡수하고, 건조할 땐 수분을 배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집안 내 물이 늘 닿는 욕실 칫솔걸이, 욕실 발판, 주방 발판 등 에서 사용이 용이하다.

규조토_칫솔거치대

본가가 이사를 하며 새롭게 구매 한 퍼팅의 규조토 칫솔꽂이다.

소형 그레이, 소형 화이트 색상 두 가지가 있고 나는 소형 그레이 색으로 구매했다. 거치대 부분과 규조토판을 연결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조립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구매 전 사진으로 봤을 때 칫솔을 걸 수 있는 구멍이 너무 커서 혹시나 칫솔이 자주 빠지진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칫솔을 끼워보니 밑부분에 홈이 있고 미끄러운 재질이 아니라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칫솔거치대에 치약과 칫솔을 넣은 사진

거치대 구매 당시 제품에 대한 어필 중 하나로 '물이 마르는데 10초면 충분하다'는 문구가 보이는데, 현재 욕실 발판도 규조토 발매트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규조토가 물 흡수에 용이하다는 장점은 충분이 인지하고 있다. 칫솔꽂이치곤 비싼 가격대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퍼닝 칫솔꽂이 제품을 구매 한 이유는 물이 많이 닿는 곳에서 용이하다는 최대 장점과 심플한 디자인, 너무 밝지도 튀지도 않는 은은한 그레이 색상이 마음에 들기 때문이다.

나는 규조토가 아닌 플라스틱, 도자기, 실리콘 제형의 칫솔꽂이를 모두 써본 경험이 있는데 세 개 유형의 제품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물때가 자주 끼고, 디자인에 따라 틈 사이 구석구석 세척이 어려워 역한 냄새가 나고 번거로우며 거기다 통풍까지 잘 안 되는 제품은 칫솔 세균 번식도 심하다는 큰 단점이 있기 때문에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물론 이 제품도 한 번씩 세척을 해주어야 하지만 철과 받침대만 분리해 잘 세척해주고 햇빛에 1시간 정도 말려주기만 하면 다시 새것처럼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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