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 재료 소개.
두부는 찌개용 두부가 아닌 부침용 두부, 즉 부침두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찌개 두부보다 조금 더 단단한 것이 차이다. 찌개용 두부를 사용해도 크게 상관은 없다.
또 다른 재료로 대파 한 개와 양파 반개가 필요하다. 양파는 하나를 다 넣어도 좋고, 대파는 어슷 썰기를 하면 된다. 나는 차돌박이를 넣어서 만들었지만 차돌박이가 없다면 안 넣어도 충분히 맛있다. 차돌박이 외에 두껍지 않은 삼겹살이나, 우삼겹이 있어도 좋다.
2. 양념장 만들기.
계량은 모두 은색 숟가락 기준으로 했다. 필요한 재료로는 고춧가루, 조림 용간장 또는 진간장, 설탕, 다진 마늘, 멸치액젓, 참기름 정도가 필요하고 원래 레시피에는 멸치액젓 대신 새우젓과 들기름이 들어가고 나는 설탕 대신 스테비아를 넣었다. 나는 집에 새우젓과 참기름이 없기 때문에 재료를 살짝 변형시켰다.
계량은 고춧가루 크게 2T, 간장 4T, 참기름 1.5T, 설탕 1T, 멸치액젓 1.5T, 설탕 1T 정도가 들어간다. 멸치육수가 있다면 좋지만 나는 따로 마련된 멸치육수는 없기 때문에 넣지 않았고 멸치육수를 넣으려면 종이컵 한 컵 정도 넣으면 된다. 물도 동일하다. 양념은 물을 조금 넣어 살짝 풀어준다.
3. 준비 과정 밑 마무리.
우선 냄비가 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양파를 가장 먼저 깔아 주고 그 위에 준비된 고기를 올려 준다. 고기는 적당한 크기로 반 씩 잘라 주면 좋다.
고기 위에 썰은 두부를 차곡 올려준 뒤, 물에 잘 푼 양념을 그 위에 골고루 뿌려준다. 양념이 더 잘 베이기 위해 양념장으로 두부의 흰 부분을 모두 덮어 주면 더 좋다.
그 위에 파를 올려주고 약불로 불을 맞춰준다. 이때 종이컵 하나 정도 되는 분량의 육수나 물도 같이 넣어 준다.
뚜껑이 있다면 뚜껑을 잘 덮어주고 (나는 웍을 사용해서 뚜껑 대신 프라이팬 기름 튐 방지 덮개를 사용했다) 약불로 잘 끓여 준다.
모든 재료들이 익기 시작하면 숨이 죽고 두부에 양념이 베이는데 적당한 때에 불을 끄고 잔불로 조금 더 익혀 준다. 중간에 물에 풀어진 양념 재료들을 두부에 끼얹어 주는 작업을 하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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