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반지 투어 전 간략하게 읽어 보는 다이아몬드 기본 이해 :)

<영원한 사랑의 상징 다이아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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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링, 프러포즈용 반지 구매 전 읽어두면 좋을
요아름의 이해가 쉬운 알쓸신잡! 두둥! 탁.

간략하게 다이아몬드는 인기 있는 보석의 하나로 과거에는 왕이나 귀족의 전유물이었으나 지금은 대중화가 되어 결혼식에서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며 흔히 쓰이고 있다. 웨딩반지, 프러포즈용 반지가 대표적인 예다. 지금부턴 다이아몬드의 가장 기초가 되는 부분을 이해하기 쉽도록 텍스트로 간략하게 적어보겠다. 필자는 보석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전문적인 부분은 생략하겠다.

1. Carat Weight : 중량

다이아몬드의 중량을 말한다. 무게가 많이 나갈수록 값도 당연하게 비싸진다. 웨딩반지에 대해서 알아봤을 때 대부분의 예비부부들은 예물반지로 1캐럿, 7부(0.7캐럿), 5부(0.5캐럿), 3부(0.3캐럿)를 이용한다고 한다.

2. Clarity : 투명도

FL (Flawless) , IF (Internally Flawless) = 1등급.
VVS1, VVS (Very Very Slightly Included) = 2등급.
VS1, VS2 (Very Slightly Included) = 3등급.
SI1, S2 (Slightly Included) = 4등급.
I1, I2, I3 (Imperfect) = 5등급.

등급으로 나눈다고 가정했을 때 불순물(내포물)이 더 많이 포함되면서 등급도 낮아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4등급인 SI1, S2 까지는 육안으로 불순물을 확인할 수 없다고 하니 참고 바란다. 보통 예물은 3등급~4등급 선에서 많이 하는 편이기 때문에 아주 큰 의미를 담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1등급을 구매할 필요는 없다.

3. COLOR : 색깔

출처 : 지식백과

컬러는 D부터 W까지 있는데 이것도 등급으로 나눈다고 하면 D부터 차례대로 1등급 순서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완전한 노란 끼가 돌기 전까지는 육안으로 구분할 수 없다고 하니 적당한 선에서 다이아몬드 구매를 하면 될 것 같다. 물론 만수르처럼 돈이 많다면 깔끔하게 D를 사면 되지만 내가 생각 하고 있는 예산이 있다면 예산에 맞게 다이아를 구매하는 게 가장 베스트라고 생각한다.

1캐럿, 7부 다이아 구매 목적이 아닌 이상 5부 다이아 밑으로부턴 보석의 크기도 작아지니 우리의 눈은 현미경이 아니므로 굳이 다이아몬드 색상에 집착하며 돈을 쏟아부어서 살 필요가 없다. 그러나 1캐럿짜리 다이아 구매가 목적이라면 등급은 E까지만 낮추는 것을 추천한다. 부럽다.

4. CUT : 커트

출처 : 서울주얼리지원센터

이건 쉽게 설명하자면 모양을 뜻한다. 여기서 가격차이가 많이 난다고 한다. 이것도 등급으로 기준을 나눴을 때 1등급이 가장 비싸지게 되는데 다이아몬드를 광채가 나게끔 커트를 해서 다듬어 세팅해서라고 한다. 순서를 놓고 보자면 엑셀런트-베리 굳-굳-페어-푸어 순이다. 1캐럿과 7부는 엑셀런트 등급을 권한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이렇게 4가지로 분류를 하고 이 모든 것을 4C라고 칭한다. (중량, 클래리티, 컬러, 커트) 따라서 1등급 기준으로 1캐럿짜리 FL등급의 완전 투명한 컬러의 D, 엑설런트 컷의 다이아몬드를 구매한다고 하면 다 최고 등급으로 선택했다고 보면 된다. 그렇지만 이렇게 구매할 경우 금액대도 천차만별로 올라가 버리기 때문에 돈이 많은 사람을 제외하고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적당한 선에서 꼭 다이아몬드 반지를 구매해야 한다면 크기와 광채는 취향에 맞게 내포물은 조금 있지만 어차피 절대 육안으로는 확인이 불가능 하니 SI1 또는 S2 , 컬러는 E~부터 골라 구매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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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마치며 요즘에는 랩 다이아몬드가 있기 때문에 꼭 천연 다이아몬드를 고집할 필요가 없는 세상이다. 랩 다이아몬드는 쉽게 말해 연구실에서 키운 친환경 다이아몬드라고 생각하면 된다. 정확한 명칭은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이다. 천연 다이아몬드와 굳이 차이점을 두자면 되팔 때 천연 다이아몬드보다 값이 떨어진다는 것 외엔 오히려 클래리티 면에서는 VS이상으로 아주 높은 편이고 오히려 가격은 더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의미를 중요시한다면 천연 다이아를 구매하는 게 좋겠지만 의미 보단 가성비 쪽으로 더 기운다면 랩 다이아몬드를 구매해도 전혀 문제가 되질 않는다. 계속 언급 했다 시피 절대 사람의 육안으로는 구분 하지 못하며 현미경도 아닌 오로지 다이아 감별기로만 감별이 가능하고 그 마저도 최신 감별기가 아니라면 동일하게 다이아로 나오기 때문에 랩다이아몬드를 큐빅아니야? 라고 의심 할 필요가 없다. 특히 악세사리를 자주 착용하지 않는다면 랩다이아몬드를 더욱 추천한다.

보석에는 무지했던 나 역시도 웨딩반지 투어를 다녀왔던 사람으로서 구매자 입장에서 너무 무지하면 판매자가 뭐라고 떠들어도 잘 알아듣지 못하고 고개만 끄덕이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최대한 내가 알고 있는 선에서 정리를 해보았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웨딩반지 투어가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