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제주 / 조식 리뷰.

<신라스테이제주 간단 조식 리뷰>

이 전 포스팅에 이어 조식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아침을 잘 챙겨 먹지 않지만 ^^... 그냥 호텔 오면 괜히 조식 타임 갖고 싶잖아요? 사진을 많이 못 찍어서 (다녀올 때만 해도 블로그 할 마음 없었음) 많은 텍스트로 대체해보겠습니다. 그렇지만 저 음식에 진심이에요..!! 수년째 요요 나라에서 살아요. 🤭

저녁에 라운지로 이용했을 때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저녁엔 꼭 분위기 있게 술 마셔야 할 것 같았는데 아침은 또 아침대로 꼭 조식 먹어야만 할 것 같네요. 직원분이 입구에서 저희가 묵고 있는 방호수를 체크하시고 자리 안내를 도와주세요!

날씨 요정님이 많이 도와주었던 제주 여행이었기에 하늘 참 파랗고 예쁘고 괜히 레스토랑 안도 예뻐 보이고 난리💙

살짝 막힌 제주 바라보며 조식 먹기 😆 💙

저기 주황색 하얀 소스 묻어있는 거 당근이에요. 저는 당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넘 맛있어서 몇 번은 더 가져다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예랑이는 억지로 한입 먹고는 엄청 싫어했어요.

예랑의 빵사랑... 첫 접시에 빵을 한가득 들고 옵니다. 한번씩만 갖다먹고 더는 안가져 왔던걸 보니 그렇게 맛이 있지는 않았나 봅니다. 하하

신라스테이 가면서 쌀국수를 꼭 먹어야 한다는 포스팅을 보고 쌀국수 재료 넣어서 받아왔는데요. 우리가 아는 진한 육수는 아닙니다... 꼭 조식으로 먹어야 할 것도 아닌 것 같아요...🤫

저는 뷔페 가서 그냥 조금씩 떠와서 맛보고 제일 맛있었던 순으로 계속 퍼다 날라 먹는 사람이라 맛보기로 떠왔던 사진들이자 마지막으로 찍은 조식 사진..

기억에 남는 건 아주 새콤달콤한 맛을 낼 것 같았던 ABC주스에서 흙 맛이 진하게 느껴져 몇입 못 먹었던 기억이 커요. 저 한약도 쌍화탕도 꿀떡꿀떡 먹는데.. 흙 비린맛 이라하나...? 그 맛이 어찌나 입에 안 맞던지요.

아이스커피는 여러 음료 구비되어 있는 물병들 사이에 같이 나란히 있으니 커피머신 앞에서 헤매지 마세요!

의외로 맛있었던 건 소시지와 오렌지 마멀레이드 잼 스크램블 에그, 당근 샐러드? 였어요😆😆 빵은 그냥저냥.. 저는 쏘쏘였어요. 포스팅 하고 있는 중에 옆에서 예랑이가 별로였었다고 말해주네요. 하하... 그래도 간단하게 아침에 먹기에 나쁘지 않았습니다!

과일은 리치 수박 오렌지 세 종류였던 것 같네요! 간단하게 된장국과 밥도 있고 오징어젓갈, 김치, 나물류 준비되어있어요! 조식이 나름 알찬 구성이었어요! 뭘 먹어야 하나 고민할 정도도 아니고 먹을 것 없다 싶은 정도도 아닌! 신라스테이 제주에서 머무를 예정에 계신 분들이라면 간단하게 조식도 즐겨보세요 ~!